몇일전에 지인으로부터 레드와인을 선물받고나서 들뜬마음으로 마트에 들러 스테이크용 고기를 구입하고,
오랜만에 와인을 먹는다는 생각에 잠시 기분이 UP 되었다.
마셔본적 없는 새로운 와인이었고, 글라스에 콸~~~콸~~~콸 그리고, 휘이익 한바퀴 돌린 후
Dry 한 향과 붉은 자주색이 ~~~ 왠지 색깔이 약간 갈변 (?)...
하지만, 처음 접해보는 와인이고 선물받은 것이라 마셔보니 내가 좋아하는 맛이고 잘 마셨다.
하루 지나고 나니, 복통이 왔다!
구급약을 먹었는데, 쉽게 진정이 되지 않아 이유를 곱씹어 보니, 와인을 먹은 것 말고는 특별한 것이 없었다.
그래서, 와인의 산화가 몸에 어떤 증상을 나타날수 있는지 조사해 보았습니다.
여러분도 '와인 산화' 구별하는 방법과 산화가 무엇인지? 산화된 와인을 먹었을때 신체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
어떤 것들이 있는지 같이 알아봐 보시죠!
- 목차 -
1) 와인 산화란 무엇인가요?
2) 산화된 와인을 마셨을때 증상
3) 산화된 와인 구별법
4) 산화된 와인, 왜? 마시면 안될까?
5) 주의해야할 상황
6) 산화된 와인, 안전하게 판단하는 법
1) 와인 산화란 무엇인가요?
와인은 개봉과 동시에 산소와 접촉하게 되며,
이는 와인의 향과 맛을 변화시키는 산화 과정을 유발합니다.
산화의 결과
- 향미 손실: 과일 향이 날아가고, 시큼하고 텁텁한 맛으로 변화
- 색 변화: 레드와인은 갈색, 화이트와인은 진한 노란색으로 변함
- 신맛 증가: 휘발산과 아세트산이 증가하며 식초 맛이 남
2) 산화된 와인을 마셨을 때 증상
- 상적인 와인은 적당한 양 섭취 시 건강에 문제 없습니다.
하지만 산화가 많이 진행된 와인, 특히 상온에서 방치된 와인을 마실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- ✅ 주요 증상
🤕 두통 아세트알데하이드 증가로 인한 혈관 확장 작용 🤢 메스꺼움 신맛, 유기산 증가로 위장 자극 💩 설사 또는 복통 산패된 성분에 의한 장 내 자극, 민감한 경우 급성 증상 발생 🤮 구토 위산 역류 및 불쾌한 향미로 인한 반사 작용 😵 피로감·어지러움 저질 와인의 경우 첨가물과 화학반응의 잔존물 영향 가능성
3) 산화된 와인 구별법
시각적 변화
- 레드와인: 진한 갈색 또는 벽돌색
- 화이트와인: 짙은 황갈색, 탁함
후각적 변화
- 휘발유 냄새, 쉰 냄새, 식초향 등이 나면 산패 의심
맛의 변화
- 톡 쏘는 신맛, 쓴맛, 메마른 느낌이 강하다면 마시지 마세요.
4) 산화된 와인, 왜 마시면 안 될까?
와인의 산화 자체가 독성 물질을 생성하진 않지만,
산화 과정에서 생성된 아세트산·에틸아세테이트 등의 성분은
위장장애나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또한, 오염된 마개나 오래된 병의 경우
박테리아·곰팡이균 등이 침투했을 가능성도 있어
심한 경우 식중독 유사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5) 이런 경우 꼭 주의하세요!
상온에서 3일 이상 개봉 후 방치 | 🔴 매우 높음 |
코르크 마개 없이 개봉 상태 유지 | 🔴 매우 높음 |
냉장 보관했지만 7일 이상 경과 | 🟠 중간 |
진공 마개로 밀봉 + 냉장 3일 | 🟢 낮음 |
✅ TIP: 의심되면 “한 모금 맛보고 버리기”!
“아깝다”는 생각보다 “건강”이 더 중요해요.
6) 산화된 와인, 안전하게 판단하는 법
- 시각/후각/미각 중 하나라도 이상하면 마시지 말기
- 보관은 3일 이내, 냉장 필수, 진공 마개 적극 활용
- 몸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음용 중단 및 수분 섭취
마무리
와인은 풍미도 중요하지만, 보관과 안전도 매우 중요합니다.
한 잔의 와인이 즐거움이 되려면, 꼭 신선한 상태에서 즐기세요!